더보기임신 준비를 하면서 건강에 대한 기준이 달라졌다. 그전에는 그냥 유명한 걸 고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하나하나 따져보게 된다. 특히 엽산은 세포 분열과 혈액 생성에 핵심이라니 가볍게 볼 수 없었다. 합성 엽산은 가격이 저렴하고 보존성이 좋지만 몸에서 바로 쓰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섭취 후 간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5-MTHF로 전환되어야 비로소 세포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 필요한 효소가 MTHFR인데 유전적 요인으로 기능이 떨어진 사람도 많다고 했다. 그럴 경우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전환되지 못하고 남을 수 있다는 점이 불안했다. 혈액에 축적되면 대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그래서 전환 과정이 필요 없는 활성형엽산에 관심이 갔다. 활성형 엽산 복용법 ..
더보기아이를 가져볼까. 그 생각이 처음 스쳤을 때 심장이 조금 빠르게 뛰었다. 우리는 오랫동안 딩크를 약속한 부부였다. 그래서 산전검사라는 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었다. 하지만 올해 크게 아프고 나서 병실 천장을 보며 내 삶의 다음 장을 진지하게 상상하게 됐다. 퇴원 후 남편에게 말을 꺼냈고, 놀랍게도 그는 이미 같은 마음이었다. 그렇게 우리의 방향은 바뀌었다. 검사 결과는 이상 없음. 이제 엽산을 챙기며 준비하라는 말만 남았다. 약국에서 활성엽산을 샀다. 체내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형태라 흡수율이 높다는 활성 엽산 효과 설명을 듣고 안심했다. 합성 엽산은 전환 과정이 필요하고 유전적 요인으로 전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도 기억에 남았다. 활성 엽산 효과 매일 한 알씩 먹다가 문득 함량을 확인..
더보기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기준을 넘었어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해마다 수치가 오르니 이제는 정말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병원에서도 혈관 건강에 신경 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오메가3를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약국에서 약사님이 추천해주는 제품이니 괜찮겠지 싶어 아무 고민 없이 샀습니다. 그러나 두 달을 꾸준히 복용해도 수치 변화가 없고, 몸의 컨디션도 그대로였어요. 그제야 깨달았죠. 약국 오메가3라고 다 좋은 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글루타치온 공부를 시작했어요. 논문과 약사 리뷰를 찾아보며 글루타치온 흡수 구조를 이해하려 노력했죠. 제가 먹던 제품은 에틸에스터(EE)형이라 체내 활용률이 낮았던 거예요. 이후엔 흡수율이 높은 RT..
